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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더미스터리 :: 탐정금지구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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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-05-21 00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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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더미스터리(머미) 는 작년 2024년에 처음 해봤는데, 너무 재밌어서 바로 내 취미가 되어버렸다. 머더미스터리는 기본적으로 스토리의 등장인물 역할을 서로 맡아서 등장인물의 목표를 최대한 많이 달성하는 게임인데, 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범인을 찾는 게 주요 스토리 중 하나이므로 이름이 ' 머더 미스터리 ' 이다.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찾는 유명한 걸로는 크라임씬이 있는데, 크라임씬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이 사실상 컨텐츠의 100%인데 나는 추리 자체는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라 재밌긴 한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었지만, 머더미스터리는 일단 스토리가 훨씬 더 구체적이고 그에 따라 등장인물도 배경과 성격이 훨씬 더 자세하기 때문에 작품의 스토리와 내가 맡은 등장인물에 더 몰입감이 있다. 게다가 일관되게 범인을 잡는 게 모두의 목적이 아니라, 등장인물의 인간관계나 성격에 따라 각각의 목표가 다르다! ( 범인을 잡든말든 스토리 내에서 내 목표가 완전히 별개인 경우도 있고, 난 범인이 아닌데 범인인 등장인물과 가까운 관계라 범인을 지켜줘야 할 수도 있음 ) 또한 살인사건만 일어나는 게 아닐 수 있고 마치 소설이 전개되듯 상상 못한 이벤트들이 게임을 하는 도중 일어날 수도 있어 훨씬 더 스토리가 다채롭다. 아무튼 그래서 내가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되는 느낌으로 머더미스터리를 플레이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놀랄 정도였다. 그래서 올해 소소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' 재밌다고 알려진 머더미스터리를 친한 동료들과 모두 해 보는 것 '이 되어버렸다.

아무튼 오늘 소개할 탐정금지구역은, 내가 최근에 했던 머미 중 가장 재밌어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.

탐정금지구역

인원: 6명 플레이타임: 240분 전후 장소: 밀담이 존재하여 넓은 공간 필요

이게 글을 쓰면 쓸수록 스포가 되어버려서 정보성 글처럼 쓰지는 못할 거 같고, 그냥 이렇게 재밌는 걸 했었다~~ 너무 재밌었으니 관심있으면 해보세요 ! 라는 개인 기록 및 후기 느낌으로 써야할 거 같다. 이 탐정금지구역 테마의 최대 단점은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아직 정식 번역이 안된 테마라 접근성이 낮다는 것이다. 나는 다행히 이 게임을 직접 번역한 친구가 테마를 열어줘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. 탐정금지구역 테마를 플레이하고 와 너무 재밌다 미쳤는데???라는 생각이 들었다. 진짜 여운이 크게 남고 정말 만족스러운 머미였는데 스토리충으로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일단 스토리가 길다 -> 내용이 많으니 진짜 소설을 읽는 거 같이 구체적이고 몰입됨 6인 머미지만 스토리의 등장인물이 6인보다 훨씬 많음 -> 인간관계가 훨씬 더 다양해서 게임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실제 이야기 같음 등장인물 배경도 구체적임 -> 등장인물이 어떤 상태인지 더 잘 이해되어서 더 몰입 가능 등장인물의 목표가 다양함 -> 등장인물마다 배경과 성향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걸 되게 잘 반영했고 목표에 공감되는 느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됨 -> 같이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느낌이라 진짜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된 거 같음 독창성 -> 1~5만 해도 이미 스토리충으로서 너무너무 훌륭했지만 다른 머미에서 보기 힘든 모먼트까지 추가로 있어서 완벽해졌다

내 역할은 청소부였는데 개인적으로 이 역할도 엄청 마음에 들었다 ㅋㅋ 나는 좀 이렇게 평범한 듯한 느낌이 드는 등장인물을 더 좋아하는 거 같다.

개인 평점: 10/10점 한줄평: 탐정금지구역처럼 재밌는 머미를 매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

지금까지 머미를 엄청 많이 한건 아니고 10~15개정도 한거 같은데, 10점을 줄 수 있는 3개 테마 중 하나였다. 10점짜리 머미를 플레이한다는 건, 전업투자자로서 비유를 하면 딸깍 한번으로 큰 돈( 진짜 큰 돈임 )을 벌 때 이상의 즐거움과 도파민이다.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내가 재밌어했던 무언가에 대해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좋다.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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